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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방정부 최초 ‘독서국가’ 선언…김영호-이재준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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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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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독서국가’ 프로젝트 합류…독서 생태계 고도화
20여곳 공공도서관, 300만권 장서 보유…‘맞춤형 교육’
이재준 시장 “범국가 차원의 독서국가 추진에 앞장설 것”
김영호 의원 “수원시와 독서 혁명 시작…생각하는 국민”

수원특례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독서국가’ 선언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독서국가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정책으로 전환하려는 프로젝트다. 수원시의 동참은 이재준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인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서울 서대문을)을 만나 ‘제1호 독서도시’ 추진 방안을 논의하면서 성사됐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독서국가 선포식에서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왼쪽 세 번째)과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독서국가 선포식에 참석해 공식 연대와 참여를 약속했다. 향후 지역에서 독서도시 선포식을 열어 본격적인 실천에 나설 예정이다. 

 

선포식을 기점으로 독서국가 추진위원회는 범국민 독서캠페인 전개, 관련 입법·예산 정책화, 독서생태계 기반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방정부 대표로 참여한 이 시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독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대전환의 핵심”이라며 “책을 읽는 도시를 넘어 시민 누구나 생각하고 토론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독서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도 “대한민국 독서 혁명의 시작을 수원시와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수원시와 이 시장의 과감한 결단과 선도 모델이 대한민국 전체를 ‘책 읽는 나라’, ‘생각하는 국민’으로 변화시킬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독서국가 선포식. 수원시 제공

이날 선포식은 김 위원장실과 독서국가 추진위가 공동 개최했다. 독서국가 추진위는 독서국가 프로젝트 실현과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연대 단체다. 국회, 교육계, 지방정부, 출판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인사들이 참여했다.

 

선포식에선 이 시장 외에 어린이·학생·교사·학부모·교육감·시민 대표들이 독서국가 선언문을 낭독한 뒤 “교육공동체와 지역공동체가 연대해 범국가 차원의 독서국가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과 독서도시 추진 및 실행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수원시는 ‘인문학 도시’라는 자부심과 ‘삼성전자의 거점 도시’라는 상징성을 결합해 AI와 첨단 기술, 인문학적 문해력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선도적 독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여곳 공공도서관과 300만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해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독서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주민센터의 새마을문고를 활용한 밀착형 독서 지원 시스템 덕분에 수원시민의 연간 독서량은 전국 평균의 3배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독서도시 전국 확산의 전초기지 구축 △영유아기 조기 독서교육의 가이드라인 제공 △AI 시대 맞춤형 창의·통합 사고 교육 △주민 밀착형 독서공간 활용 등 독서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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