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별세 소식에 정치권은 여야 구분 없이 일제히 애도 메시지를 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야의 민주화운동부터 역대 민주정부에 이르기까지 늘 중심에 서서 평생을 민주주의와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고 고인을 기렸다. 문 전 대통령은 “오랜 동지로서, 국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했던 시간을 소중히 기억하겠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이자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국민 삶을 기준으로 정치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평생을 바친 분”이라고 고인을 기억했다.
고인과는 ‘정치적 악연’으로 얽혔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고인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오늘날 이재명 대통령을 탄생시키는 데 주된 역할을 했다”며 “여러 가지 건강상 어려움에도 몸을 생각하지 않고 (공무에) 애쓰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애석함을 감추지 못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 밀려온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일생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인권과 올바른 역사를 위해 모진 고초를 다 겪으며 헌신해 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거목”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정 대표는 각 시도당에 빈소를 설치해 일반 국민과 당원이 조문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 대표는 서울대병원 빈소에 상주하며 직접 조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당분간 필수 당무 외에는 애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 박병언 대변인은 “고인은 박정희 군부독재에 맞서 활동하다 투옥된 이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줄곧 헌신해 왔다”며 “올바름을 위해 고난을 피하지 않았던 생의 모습을 마지막 가는 길에서도 보여줬다”고 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재야에서 시작해 국정의 책임을 맡기까지의 길은 우리 정치사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7선 국회의원과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오랜 세월 대한민국 정치 현장에서 소임을 다했다”고 고인을 평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고인의 발자취를 국민과 함께 기억할 것”이라고 했고, 김동연 경기지사는 고인을 “대한민국 민주화의 큰 별”이라고 애도하며 “비보에 가슴이 무너진다”고 했다.
2022년 고인 구술 회고록 출간에 대담자로 참여했던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평생동안 민주정부를 위해 헌신한 총리님, 영면하시라”며 “감사했고 진정으로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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