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휴학했다가 복귀한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의사 국가시험을 한 차례 더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달 시행한 국가시험에서는 818명이 합격했는데, 의정 갈등 이전인 2024년 합격자 수의 27% 수준에 그쳤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 보고한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올해 상반기 중 ‘제91회 의사 국가시험 추가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사 국가시험은 통상 매년 겨울 한 차례 시행되지만,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추가시험이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 의정 갈등 대응 과정에서 학교로 복귀한 의대생들이 졸업 일정에 맞춰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추가 시험의 응시 예상 인원은 약 1800명이다. 제90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접수자 1186명보다 600명 이상 많다. 최근 연간 의사 국가시험 평균 응시 인원은 약 3200명 수준이다.
시험 일정에 따르면 실기시험은 3월4일부터 4월22일까지 진행된다. 실기시험 원서 접수는 이미 지난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이뤄졌으며, 합격자는 5월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실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필기시험은 7월 중 실시된다.
한편 국시원은 이날 지난 8~9일 시행된 제90회 의사 국가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078명이 응시했으며 합격자는 818명, 합격률 75.9%로 집계됐다.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는 의정 갈등 이전인 2024년 3045명의 26.9%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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