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강원도지사 출마를 겨냥해 사의를 표명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애정이 더 큰 서울을 계속 지키는 것이 서울시민에 대한 의리"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 부위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우 전 수석 블로그 머리글 ‘내일을 꿈꾸는 서울, 끝까지 지킨다’를 소개한 뒤 “청와대를 떠나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는 우상호 정무수석 블로그의 머리글”이라며 “강원도 발전 방안에 대한 우 전 수석의 생각이 궁금해 블로그를 둘러봤는데 강원도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어서 알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부위원장은 “대신 ‘우상호가 서울시장이 되어야 할 5가지 이유’를 적어 놓은 글은 잘 봤다”며 “서울 서대문에서 4선을 한 우 수석은 ‘서울 사랑’이 남다른 듯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강원도에서 산 세월보다 서울에서 산 세월이 더 길 테니 당연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며 “더 애정이 큰 서울을 계속 지키는 게 서울시민에 대한 의리이자, 강원도민에 대한 예의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우 전 수석을 향해 날을 세웠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 대표 단식을 나 몰라라 외면하면서 자기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사표내고 나가는 전임 정무수석은 정상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무수석으로서 기본적인 자기 책임도 다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어떻게 강원도정을 책임질 수 있겠나”라고 질타했다.
청와대 참모들의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7일 서면 브리핑에서 "중앙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통찰을 지역 행정 현장에 이식하는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흐름"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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