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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살 김성호 신상공개…대낮 부천 금은방 女업주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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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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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살인 혐의 구속…“계획 범행”

대낮 금은방에서 여성 업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로 구속된 김성호(42)의 신상이 공개됐다. 올해 첫 신상공개다.

김성호(왼쪽)가 지난 15일 오후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를 살해한 뒤 양복으로 환복한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은 20일 법조계·학계 등 외부인사 4명에 경찰 총경급 인사 3명을 더해 총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성호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금은방 등에 대한 동종 범죄 재발을 막고 사회적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

 

김성호의 신상은 이날부터 내달 19일까지 경기남부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부천 금은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호 신상.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김성호는 지난 15일 오후 12시7분쯤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귀금속 40여점(시가 2000만원 상당)과 현금 2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미리 챙겨온 정장으로 갈아입고 여러 차례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나 5시간여 만에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김성호는 도주 과정에서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 여러 곳에서 팔았고, 검거 당시에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 현금, 여권 등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 긴급체포되는 금은방 강도살인 피의자 김성호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김성호와 A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김성호는 여성 혼자 운영하는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노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의 남편은 금은방에서 쓰러진 A씨를 발견한 뒤 지난 오후 1시1분쯤 “아내가 흉기에 찔렸다”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성호가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해왔다. 김성호는 경찰 조사에서 “빚이 많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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