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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스크린이다!" '천하무적' 티띠꾼, 우즈가 만든 스크린 골프 대회 전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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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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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한 선수를 꼽으라면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23·태국)이다. 그는 시즌 3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상금 1위에 올랐고 올해의 선수, 다승왕, 평균 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했다. 그가 기록한 평균 타수 68.681타는 2002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운 역대 최저 평균 타수 기록(68.696타)를 뛰어넘는 새 기록이다. 티띠꾼은 또 우승 상금 400만달러(약 59억원)가 걸린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2연패했다. 그는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미국골프기자협회(GWAA)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티띠꾼이 2026-2027시즌에 첫 선을 보이는 미국 스크린 골프 리그 TGL 여자부 대회 WTGL에 출전한다. TGL을 운영하는 TMRW 스포츠와 LPGA 투어는 20일 티띠꾼과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9·하나금융그룹), 찰리 헐(30·잉글랜드), 브룩 헨더슨(29·캐나다), 렉시 톰프슨(31·미국) 등 5명이 WTGL 첫 시즌에 출전할 선수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TMRW 스포츠는 “이번이 WTGL에 참여하는 LPGA 투어 선수들의 첫 번째 그룹”이라고 밝혀 앞으로 WTGL에 참여하는 LPGA 투어 선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선수로 세계 2위 넬리 코르다(28·미국) 등이 꼽힌다. 추가로 발표될 그룹에 한국 선수들도 포함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7일 WTGL 도입을 발표한 TMRW 스포츠와 LPGA 투어는 “WTGL이 LPGA 투어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글로벌 무대를 제공해 선수들의 존재감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WTGL의 짧고 박진감 넘치는 팀 대항 경기는 새 관중층을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미국)와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지난해 시작된 TGL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전용 경기장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다. 2026시즌 총상금은 2100만달러, 챔피언 우승 상금은 900만달러다. 선수 4명씩으로 구성된 6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한 뒤 준결승과 결승을 거쳐 챔피언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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