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윤권근 의원(달서구5)이 대구에서 사실상 유일한 50m 규격 수영장이 예산 미확보로 장기간 문을 닫은 것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15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두류수영장 ‘경영풀’(수영장에서 경영(시합)을 위해 마련된 직선형 풀) 보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장기 휴장 사태에 이르렀다”며 “행정의 무책임이 시민 생활 체육과 전문 선수 육성을 동시에 위협하고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두류수영장은 시민 건강 증진을 책임져 온 대표적 공공 체육시설”이라며 “특히 경영풀은 대구에 단 두 곳뿐인 50m 규격 수영장으로 선수 육성과 장애인·노인 재활 수영 등 공공적 기능을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달서구 학생문화센터 수영장이 리모델링으로 휴관 중인 상황에서 두류수영장 경영풀마저 천장 마감재 처짐 현상으로 운영이 중단, 현재 대구에는 50m 규격 수영장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는 시민 불편을 넘어 지역 체육 인프라 전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8월 대구시청 수영단 소속 지유찬 선수가 자유형 50m 종목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 사례를 언급하며 “대구 수영의 경쟁력과 전문체육 육성 가능성이 입증됐지만 정작 안정적으로 훈련할 공간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문체육인 훈련 대책 △5년간 시설 유지비 현황 △보수 일정 △국비 미확보에 따른 대안 △추가경정예산 및 기금 활용 등 대체 재원 확보 방안을 집중 캐물었다.
윤 의원은 “대구의 50m 수영장이 장기간 기능을 상실한 현실을 더는 방치해선 안 된다”며 “대구시는 두류수영장 경영풀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예산 대책과 실효성 있는 재원 확보 방안을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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