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가 5년 만에 오른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보사 5곳이 다음달 중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1.4%,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는 1.3%씩 올릴 예정이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보험료 인상은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해 1∼11월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단순 평균 기준)은 86.2%, 전체 자동차보험 적자 규모는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료가 인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진다.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평균이 7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가입자들의 연간 부담액은 9000∼1만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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