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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영덕고속도로 16중 추돌사고, 경찰 “차량 간 인과관계 우선”

입력 : 2026-01-12 08:53:33 수정 : 2026-01-12 08:53:32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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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산영덕고속도로 경북 구간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진은 추돌 사고로 승용차가 불에 타고 있는 모습.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상주경찰서는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 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16중 다중 추돌사고와 관련해, 사고 차량들의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의 정확한 순서를 재구성하고 있다고 전날인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6시 10분경 영덕 방향에서 화물차 전도로 시작된 연쇄 추돌과, 약 한 시간 뒤 반대편 청주 방향에서 발생한 사고 등을 포함해 총 3곳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은 현 단계에서 한국도로공사의 노면 관리 소홀이나 제설 조치 미흡 여부를 따지기보다는, 개별 차량 간의 충돌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블랙아이스 구간의 염화칼슘 살포 여부 등 도로공사의 과실 수사는 사고 경위가 충분히 정리된 뒤에 검토할 문제"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사고 당일 상황에 대해 "오전 5시부터 비가 내려 결빙 가능성이 있었다"며 "오전 6시 20분부터 염화칼슘 예비 살포를 시작했으나, 작업을 마치기 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했다.

 

또한 사고 전날 밤부터 당일 새벽까지 4차례 순찰을 했으나 당시 노면 상태는 양호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치는 대로 도로공사의 안전 관리 책임 여부로 수사를 확대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서산영덕고속도로서 또 연쇄 추돌이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 2시48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문의청남대휴게소 인근에서 A 씨(60대)가 몰던 2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4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뒤따르던 9톤 화물차 등 차량 2대가 또다시 뒤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9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운전자 2명도 다쳐 병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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