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다수 빼돌려 중고 시장에 판매한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진천 지역의 한 휴대전화 위탁판매점에서 근무하며 지난해 7월부터 약 8개월 동안 휴대전화 47대(시가 7400만 원 상당)를 몰래 반출해 중고 매장에 되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신규 개통 고객이 있는 것처럼 속여 통신사 대리점으로부터 휴대전화 단말기를 받아낸 뒤 이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신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상당기간 동안 수십 회에 걸쳐 거액의 물품을 횡령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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