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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계엄, 과거 일로 묻어둬야…나는 계엄 해제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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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6-01-02 15:46:24 수정 : 2026-01-02 15:46:23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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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입장 반복해 묻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3 비상계엄과의 확실한 절연을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에 “계엄에 대한 제 정치적 의사 표명은 명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 지방선거 공천에 대한 원칙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 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12월3일 당시는 계엄을 할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는 계엄 해제 표결에 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도 명확히 했다.

 

그는 “계엄이 절차적으로 정당성을 갖추지 못했고, 수단과 방법의 적정성과 균형성도 맞지 않았다는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드렸고, 계엄에 이르게 된 경위나 결과로 나타난 새로운 사실들 때문에 헌재 결정이 달라질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헌재 결정에 대해, 계엄과 관련해서는 제가 어떤 다른 의견을 달고 싶지 않다”고 못 박았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도부가 참석한 당 신년 인사회에서 장 대표를 향해 “참을 만큼 참았다”며 “계엄으로부터 당이 절연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확실한 노선 변경을 요구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입장 정리와 함께 추가적인 계엄 관련 입장 요구는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계엄에 대한 제 입장을 반복해서 묻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제 정치권은 계엄에 대한 법적 판단은 사법부에 남겨두고 정치적 부분에서는 계엄을 과거 일로 묻어두고, 통합과 미래로 나아가면서 국민의 삶을 살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계엄과 탄핵에 대한 헌재 결정에 대해 제 입장은 달라진 적 없고, 달라질 일도 없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해 제게 계속 입장을 요구하는 것은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마지막으로 “계엄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결과와 두 번의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당대표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는 말씀도 여러 차례 드린 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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