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에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오전 10시 4분 현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3포인트(0.33%) 오른 4223.9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4224.53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4238.63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2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1억 원, 36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6.46%)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SK스퀘어(1.77%), 삼성전자(1.75%), SK하이닉스(1.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현대차(0.42%), HD현대중공업(0.39%), 삼성바이오로직스(0.29%)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31%), 삼성물산(-1.25%), 네이버(-1.03%), KB금융(-0.7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75포인트(0.84%) 오른 933.22를 기록 중이다. 930.35로 출발한 뒤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 원, 30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파마리서치(8.93%), HLB(5.71%), 케어젠(5.01%), 알테오젠(2.11%), 펩트론(1.18%), 삼천당제약(1.08%)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2.05%), 에코프로(-1.87%) 등 2차전지주는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439.5원으로 출발한 뒤 1440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월 수출 호조와 주도주 이익 모멘텀, 1월 효과 기대감에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연초 CES 2026,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 등을 계기로 성장주 내러티브가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03.77포인트(0.63%) 내린 4만8063.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74포인트(0.74%) 하락한 6845.5, 나스닥지수는 177.09포인트(0.76%) 내린 2만3241.99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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