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정동진·땅끝마을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외침
불꽃·드론쇼… 볼거리 풍성
명동축제, 유튜브로 생중계
‘푸른 뱀의 해(乙巳年·을사년)’인 2025년을 마무리하고 ‘붉은 말의 해(丙午年·병오년)’인 새해를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새해맞이 공연과 타종식, 불꽃쇼, 떡국 나눔 등 지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연말연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28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육지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공원 일대에서는 ‘간절곶, 한반도의 첫 아침을 열다’를 주제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올해 마지막 날, 자정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대규모 불꽃쇼가 펼쳐진다. 새해 첫날 오전 5시부터는 드론 1500대를 동원한 드론 라이트쇼와 가수들 공연이 이어진다.
국내 대표 일출 명소인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일원에서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경포해변 중앙광장에는 특설무대가 마련되고 감성 가득한 조명 아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념촬영 공간이 운영된다. 특히 정동진에서는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명물인 모래시계 회전식이 진행된다.
부산은 해넘이와 해맞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태양 앞에 서기만 하면 산에서든, 바다에서든 ‘해넘이와 해맞이 대표명소’가 되는 곳이 부산이다. 바다에서 떠오른 태양이 바다로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하고, 계절마다 해의 크기나 노을의 색감이 각기 다르게 펼쳐지는 곳.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 바로 부산이기 때문이다.
부산에서는 대표 명소인 광안대교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할 수 있다. 드론 2500대가 광안대교 상공에서 힘차게 달리는 말 형상을 연출한다. 이외에 기장군 대변항부터 송정해수욕장, 달맞이 고개, 동백섬 등 부산 곳곳이 새해 기운을 받으려는 이들로 붐빌 전망이다.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도 해넘이 음악회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 등이 연이어 펼쳐진다. 땅끝마을 한 바퀴 스탬프랠리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해남 쌀과 ‘땅끝 굿즈’ 등 한정판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무형유산인 기접놀이를 시작으로 문화공연이 관광객들을 맞는다. 새해 소망을 적어보는 ‘초크아트 소원도로’, 1년 후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느린 우체통 엽서접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서울 각 자치구는 해맞이 명소에서 새해 첫 일출 조망 행사를 연다. 중구는 명동 일대에서 대규모 공식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명동스퀘어’ 일대에서는 신세계 본관 대형전광판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가 진행된다. 자정이 되면 수많은 인파가 한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행사는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해남을 기준으로 2025년 마지막 일몰 시각은 31일 오후 5시 33분이다. 2026년 새해 첫 해는 1월 1일 오전 7시 40분 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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