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STARSHIP Entertainment) 이사직에 오르면서 안정적인 월급쟁이 삶을 살고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78회에는 가수 케이윌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케이윌은 리모델링 후 3주 전 입주한 자신의 주택 'NEW 윌 하우스'를 공개하며 전참시 패널들에 부러움을 안겼다.
집은 프라이빗한 홈 바(Home Bar)와 동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상 정원까지 마련된 3층짜리 주택이다.
지난해 자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이사직에 오르며 '4대보험' 라이프도 즐기고 있다는 케이윌.
그는 과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기반을 다진 인물 중 한 명으로 "나는 빅히트의 시작이자, 스타쉽의 시작"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이력을 밝히기도 했다.
케이윌은 "(이사가 된 지) 이제 1년 넘었다. 4대 보험 되고, 직원 급여, 복지 포인트가 나온다"며 "자기관리 비용으로 연간 200만 원, 핸드폰 구입 시 50만 원, 결혼할 때 200만 원 지원해준다는데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양세형은 "방송 외에 월급 받는다는 게 얼마나 안정적이냐"라며 부러움을 내비쳤고, 이에 케이윌은 "그렇다"며 만족스러워하는 표정을 보였다.
케이윌이 이사직을 맡고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STARSHIP Entertainment)에는 배우 이미연, 유연석, 송승헌, 이동욱, 신승호, 고아라 등과 아이돌 그룹은 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브(IVE), 키키(KiiiKiii), 우주소녀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이날 케이윌은 과거 성대 이상과 코로나 시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며 은퇴까지 고민했던 사연도 밝혔다.
그는 "어느 순간 내 노래가 안 된다는 걸 느꼈다. 병원에 갔더니 성대 양쪽이 같은 속도로 움직여야 하는데 내 성대는 속도가 달랐다"며 "뇌신경 영향이고 '노래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 상태를 모르니까 '노래 좋다, 한 곡 불러 달라'고 한다. 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괜찮은 척해야 하니까 너무 힘들었고, 어느 순간 대인기피증처럼 사람들을 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22년쯤 머릿속에 처음 떠오른 단어가 은퇴였다. 그보다 더 안 좋은 생각도 해봤고, 완전히 바닥을 쳤다"고 당시 힘들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탈모보다 급한 희귀질환 급여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5/128/20251225508091.jpg
)
![[기자가만난세상] ‘홈 그로운’ 선수 드래프트 허용해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5/128/20251225508065.jpg
)
![[세계와우리] 줄어든 도발 뒤에 숨은 北의 전략](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5/128/20251225508090.jpg
)
![[조경란의얇은소설] 타자를 기억하는 방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5/128/2025122550807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