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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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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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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민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년부터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시범사업을 추진한가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경찰청·교육청과 공동으로 국장급 첫 회의를 열고, 교통·교육 전문가·학부모·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통학로 사고 실태조사와 개선계획 수립, 사업 평가 등의 과정을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민관협의체 위촉식을 열고, 공식 협의체 출범을 알린다. 협의체는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시와 경찰청, 교육청 실무과장 6명이 당연직 위원을 맡는다. 또 관련기관에서 추천한 교통·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대표, 시민단체 대표 4명이 민간 위원으로 위촉된다.

 

협의체는 연 2회 정례회의와 수시 실무협의회를 통해 대상지 선정, 설계·공사·평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 관리하며, △차 없는 길 △보행자 전용 보도 △보행자 안심 도로 3가지 유형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프랑스 파리 사례처럼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는 ‘차 없는 길’과 국공유지나 학교담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보행자 전용 보도’, 도막포장(도로 표면에 얇은 막을 도포해 색상으로 시인성을 향상하는 공법) 등을 통해 보행 동선을 시각적으로 분리하는 ‘보행자 안심 도로’ 3가지 유형으로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적용한다.

 

협의체가 구·군 및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지 64곳을 조사한 뒤,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협의체 논의를 통해 내년 초 1차 대상지 3곳을 선정해 통학로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하반기 설계와 공사를 동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또 내년 시범사업의 안전성·효과성을 분석하고, 중장기적으로 16개 구·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안전한 통학로는 미래 세대의 보행 권리를 존중하는 필수 의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하나씩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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