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와 화합으로 희망찬 새해 다짐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는 지난 23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2025 송년의 밤 및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열고, 한해 동안 함께해 온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따뜻한 연말의 시간을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 이칠구, 박용선 도의원, 포항시의회 정원식 자치행정위원장, 안병국 시의원, 공원식 척수장애인협회 상임부회장을 비롯 지회 회원, 활동지원사, 자원봉사자, 후원회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 축사와 함께 포항지회의 지난 한 해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현장에서 묵묵히 이어져 온 노력과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포항시지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장애인의 일상과 자립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함께해온 우수활동지원사 30명과 장기근속자 52명에게 표창 및 포상이 수여되며 헌신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부 행사에는 척수장애인과 가족, 활동지원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준비한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완성도보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담긴 공연 하나하나에 객석에서는 큰 박수와 웃음이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디제잉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지며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공지웅 지회장은 “한 해 동안 함께해 준 회원과 활동지원사, 그리고 늘 따뜻한 손길로 함께 해 주신 후원기관 및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송년의 밤이 서로 의지하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짐의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는 2018년 개관 이후 지역 장애인 재활 및 사회참여 확대,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복지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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