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두 가왕의 재회…이문세·신승훈, 이브날 성탄특집 '신승훈의 캐럴 세상' 진행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12-25 17:00:00 수정 : 2025-12-25 17:04:18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Last Christmas, 'Jingle Bells' 등 캐롤 듀엣 라이브 무대 펼쳐
MBC FM4U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한국 8090 가요계를 대표했던 가수 이문세와 신승훈이 크리스마스 이브날 재회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FM4U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는 가수 신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성탄 특집 '신승훈의 캐럴 세상'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문세는 과거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을 진행하던 시절의 코너 '신승훈의 노래 세상, 'OK 목장의 결투'를 통해 유쾌한 입담과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로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문세는 "통기타를 치며 대담한 게 벌써 15~16년 전이다"라고 반가움을 표하고 "여전히 30대 초중반 같다"고 신승훈에게 칭찬을 건넸다. 

 

신승훈은 이날 이문세와 함께 'Last Christmas(라스트 크리스마스)',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산타 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 'Jingle Bells(징글벨)' 등 대표 캐럴 곡을 선보였다. 

 

대화하는 내내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같은 케미를 선보이는 두 두사람은 투닥거리다가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또 'Silver Bell'(실버 벨)을 듀엣으로 열창하고 난 뒤, 이문세는 "잘하고 못하고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신승훈과 서로 눈치를 보며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호흡이 정말 오랜만이라 더 좋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신승훈은 "이걸 5~6년 동안 매주 하지 않았냐"고 웃어보이며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문세가 "칩거하면 팬들이 슬퍼한다"고 조언하자 신승훈은 "가수로서 지금보다 더 동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When You Wish Upon a Star'(웬 유 위시 어폰 어 스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방송을 마무리 했다. 

 

라디오 방송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MBC FM4U에서 오전 11시 방송된다.  


오피니언

포토

수지, 거울 보고 찰칵…완벽 미모
  • 수지, 거울 보고 찰칵…완벽 미모
  • 김혜준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아름다운 미소'
  • 전미도 '매력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