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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김건희특검 편파 수사 의혹 관련 윤영호 접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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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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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착수 나흘만… 민중기 특검 소환엔 말 아껴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의 ‘편파 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3일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접견 조사했다. 19일 민 특검 등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4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9시35분쯤부터 윤 전 본부장을 서울구치소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민 특검 소환 조사 계획과 관련해선 “수사를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사건 배당 이후 곧바로 윤 전 본부장을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는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배경이 있는 것이라기보다 통상의 고발 사건 수사 단계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 공수처 제공

앞서 공수처는 김건희 특검팀이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을 듣고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만 수사했다는 편파 수사 의혹 사건을 경찰로부터 이첩받았다. 윤 전 본부장은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김규환 전 의원 등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그러나 특검팀은 정식 수사에 착수하지 않고 수사보고서에만 남겨뒀다가 지난달 초에야 내사(입건 전 조사) 사건번호를 부여했다. 특검팀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었고, 수사 실무상 원칙에 따라 통일교 관련 수사가 마무리된 뒤 이첩 목적으로 내사 기록을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 전 본부장은 24일에는 경찰 조사를 받는다. 통일교의 정치인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4일 윤 전 본부장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서울구치소에서 접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앞서 윤 전 본부장과 한 총재를 11일과 17일 각각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조모 통일교 전 총무처장도 불러 조사했다. 조 전 처장은 오전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정치후원금 관련해 자금 집행 질문이 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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