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의 광역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서울로 오가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 불편사항 개선 사업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인천∼서울 광역버스에 준공영제를 도입해 면허 대수 대비 운행 대수 비율을 70% 수준으로 높였다. 그동안 열악한 처우 탓에 충분한 기사를 확보하지 못했던 광역버스의 종사자 처우 개선으로 운행률 90%를 달성할 방침이다. 시는 광역버스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잔여 좌석 알림기 도입 △노후 정류장 개선, 노선도 제작 △전면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및 내부 전자노선도 설치 등을 추진했다.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연계해 승차 때에도 잔여 좌석을 확인할 수 있는 잔여 좌석 알림기는 올해 전체 노선 363대에 갖췄다. 이용 수요가 많은 노후 정류장 개선과 함께 노선도를 새롭게 제작·설치했으며, 출퇴근 혼잡 시간대 대기 질서와 승차 편의성 향상 차원에서 승차 위치 표지판도 운영한다. 광역버스 차량 전면부에는 가시성을 높인 LED 전광판을, 내부엔 전자노선도를 둬 정류소 안내와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전체 노선 중 50% 이상에 해당 설비를 도입했고 내년 초까지 전체 노선을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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