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전성배 징역 5년 구형
집사게이트 연루 5명 무더기 기소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을 지시한 혐의로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에 의해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음달 구속 만료를 앞두고 구속 연장 여부를 가를 심문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재판장 이정엽)는 23일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 심문을 2시간20분가량 비공개로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올해 1월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구속됐다. 이후 구속기소된 그는 3월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됐다. 그러다 7월1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내란 특검에 의해 재구속됐고,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형사소송법상 1심 구속 기간은 최대 6개월이지만 다른 사건으로 추가 기소될 경우 법원 심사를 거쳐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 만료일은 다음달 18일이지만 추가 구속 결정이 나올 경우 최대 6개월 연장된다. 구속 연장 여부는 이달 30일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같은 법원에서 열린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김건희 특검팀(특검 민중기)은 전씨에게 징역 5년 선고와 함께 샤넬 가방 등을 몰수하고 2억8070만원을 추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내년 2월11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 수사 중 직무 관련 공사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건희 특검팀이 기소한 국토교통부 서기관 김모씨의 결심공판도 이날 열렸다. 특검팀은 김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 및 추징금 3600만원을 구형했다.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에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1차 공판준비기일도 열렸다. 오 시장 측은 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재판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특검법상) 가능하면 6개월 안에 끝내라고 돼 있어서 선거 기간에 증인신문이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일명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등 5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집사 게이트란 김건희씨 일가의 ‘집사’ 김예성씨가 설립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HS효성과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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