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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열흘 만에… 베네수엘라 연안서 유조선 추가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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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홍주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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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명단 없는 선박… 군사 긴장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카리브해에서 군사적 시위를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압박하는 가운데 미군이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유조선 1척을 추가로 나포했다.

미국의 군사용 헬기기 20일 카리브해를 항행하는 파나마 선적의 홍콩 선박인 센추리스 호 위에서 나포에 앞서 선회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에 “오늘 동트기 전 이른 아침, 미 해안경비대는 전쟁부(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베네수엘라에 마지막으로 정박한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놈 장관은 “미국은 이 지역에서 마약 테러에 자금줄인 제재 대상 원유의 불법적 이동을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놈 장관의 발표에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은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상에서 이뤄진 이번 나포 작전은 미 해안경비대가 주도했으며, 해군을 포함한 여러 연방 기관이 참여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미 당국자가 밝혔다고 전했다. NYT는 나포된 선박이 파나마 국적의 ‘센추리스’(Centuries)라며 미 재무부가 공개적으로 관리하는 제재 대상 유조선 목록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석유 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선박의 화물이 중국 정유공장으로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수송한 이력이 있는 중국 기반 석유 무역업체 소유라고 전했다.

이번 나포는 지난 10일 미군이 제재 대상 유조선인 ‘스키퍼’(The Skipper)를 나포한 지 열흘 만에 이뤄진 추가 유조선 나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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