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종료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조사
변호인 “尹, 김건희 금품 수수 몰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에 첫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20일 출석했다. 특검팀은 오전 조사에서 명태균씨 관련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팀(특검 민중기)은 이날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 7월2일 특검팀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윤 전 대통령이 받는 첫 피의자 조사다. 오는 28일 수사 기간이 종료되는 점을 고려하면 마지막 조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전 조사는 오전 11시56분쯤 끝났다. 윤 전 대통령 측 유정화·채명성·배보윤 변호사가 조사에 입회했다. 특검팀은 오전 조사에서 김씨와 공모해 명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혐의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조사에 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조사에서는 김씨의 매관매직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 유 변호사는 이날 조사실에 들어가며 “(윤 전 대통령이) 김씨의 귀금속 수수 사실을 인지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와 협의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협의 같은 건 없었다. 청탁 같은 거 자체를 들은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윤 전 대통령이 그동안 조사를 거부하다가 이번에 응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마지막으로 마침표를 찍어야 하기 때문에 오시는 거고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수사 기한 만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특검은 추가 소환 없이 가급적 이날 중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를 마친 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추가로 재판에 넘길 혐의를 추려내는 한편 공소장 작성, 증거기록 정리, 잔여 사건 이첩 준비 등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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