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역주행해 가로수와 다른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보행자를 포함해 6명이 다쳤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9일 오후 3시 25분께 중흥아파트 사거리에서 일어났다.
당시 승용차 한 대가 양남사거리에서 오목교 방향으로 좌회전한 뒤 약 400m를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하다 가로수를 들이받고, 신호 대기 중이던 학원버스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6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고, 학원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보조교사는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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