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대구 달서구 신당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제3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전국 신청지 69곳 가운데 48곳을 신규 선정했다.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달서구 신당동이 포함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신당동 성서주공1단지 내 유휴부지에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시설인 ‘성서이음UP센터’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생활사회기반시설(SOC) 등을 신속하게 확충하는 ‘인정사업’ 유형으로 진행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73억6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연면적 1338㎡,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는 ‘성서이음UP센터’는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센터에는 △일자리∙교류공간 △인공지능(AI) 스마트헬스케어 센터 △일자리 공동작업장 △문화체험공간 등을 마련한다. 어린이와 어르신에게 필요한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와 맞춤형 일자리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신당동 일대는 급격한 고령화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복지 인프라로 인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유 의원은 국토부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사업의 당위성을 꾸준히 설득해왔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의 결실로 이어졌다. 이 사업을 통해 부족했던 어린이 문화공간과 어르신 일자리∙건강시설이 한곳에 마련되면서, 세대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신당동 일대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유 의원은 설명했다.
유영하 의원은 “도시재생은 낡은 지역에 시설을 새로 짓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일”이라며 “성서이음UP센터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아이들의 꿈이 함께 자라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착공부터 준공까지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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