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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세면대 신생아 사망’ 친모 구속… “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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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2-18 18:33:38 수정 : 2025-12-18 18:33:37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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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에서 발생한 ‘모텔 세면대 신생아 사망’과 관련해 20대 친모가 구속됐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이 여성은 “직전에 혼자 모텔 방에서 출산했고, 아이를 씻기려 했다”고 수사 당국에 진술했다.

 

의정부지법은 18일 살인 혐의로 A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의정부시의 한 모텔에서 A씨가 낳은 갓난아기가 세면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세면대에는 물이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육안 등 1차 조사로 사인은 알 수 없지만, 익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1차 구두 소견을 내놨다.

 

앞서 경찰은 A씨가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미필적 고의란 범죄 결과를 완전히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발생 가능성을 알고 있었고 그렇게 돼도 상관없다는 심리 태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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