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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변도시 2차 분양도 흥행…최고 경쟁률 또 경신

입력 : 2025-12-17 17:42:06 수정 : 2025-12-17 17:42:06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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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첫 분양 열기가 2차 공고에서도 이어졌다. 단독주택용지 분양에서 최고 경쟁률이 40대 1을 넘어서며 1차 분양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일부 유찰 필지는 향후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2차 분양 결과, 단독주택용지 22필지 중 16필지(4974㎡)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고 경쟁률은 4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현장 모습. 세계일보 자료사진

공사 측은 2차 분양에서 경쟁률이 더 높아지며 시장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2차 공고 이후 유효 입찰자가 없어 유찰된 단독주택용지 6필지에 대해서는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공사는 온라인 입찰이 어려운 수요층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수의계약 전환 공급 공고는 새만금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계약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1차 분양에서는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8640㎡)와 단독주택용지 67필지(필지당 300㎡ 내외) 중 45필지가 낙찰됐다. 특히 단독주택용지 최고 경쟁률이 31대 1을 기록했고, 전체 입찰자 가운데 약 17%가 수도권 거주자로 나타났다. 주택용지는 추첨 방식을,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됐으며, 낙찰된 필지는 모두 계약 완료됐다.

 

새만금 수변도시 조감도. 새만금개발공사 제공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2호 방조제 안쪽에 조성되는 도시로, 전체 면적은 6.3㎢ 규모다. 이번 분양이 이뤄진 1공구는 수변도시 조성의 핵심 구간에 해당한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모두 높은 관심 속에 공급될 수 있었던 것은 새만금에 대한 시장의 신뢰 덕분”이라며 “기반시설과 정주 여건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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