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에서 육아휴직을 한 근로자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육아휴직 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의 육아휴직자는 7904명으로 전년 대비 443명(5.9%) 늘었다.
증가세는 남성의 육아휴직이 주도했다. 경북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2524명으로 396명(18.6%) 증가했다. 여성 육아휴직자는 5380명으로 0.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국적으로 육아휴직자는 남성 6만117명으로 18.3% 증가했으나 여성은 14만6109명으로 0.9% 감소했다.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경북 33.5%로 집계됐다. 출생아 100명당 육아휴직자는 경북 38.6명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육아휴직 통계는 임신 중이거나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 가운데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을 대상으로 집계한다. 고용보험과 건강보험 등 11종 행정 자료를 연계해 작성하며 시의성을 고려해 잠정치와 확정치로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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