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민간과 손잡고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안정적인 급식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순천시는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결식아동 제로를 목표로 한 도시락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순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발굴해 내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약 1년간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안전한 식재료 공급 △위생·영양 관리 강화 △급식 운영 효율성 제고 △지속 가능한 급식 체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순천시는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대상 아동을 제도권 복지로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기반 아동 복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동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약속”이라며 “저소득층 아동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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