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민주당 불법 당원모집’… 화순군수 이어 강진군수도 적발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5-12-16 15:36:22 수정 : 2025-12-16 15:36:21
강진=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더불어민주당 불법 당원모집 혐의로 중앙당 윤리감찰원에 회부된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같은 혐의로 당원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받은 구복규 화순군수에 이어 현직 기초단체장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전남 민주당 조직 전반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 뉴스1

1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불법 당원모집 혐의로 중앙당 윤리감찰원의 조사 대상에 올라 소명 절차를 진행했다. 소명 절차는 전날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최근 당원명부 전수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강 군수가 당규를 위반해 당원을 모집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감찰원이 당원자격정지 등 중징계 결정을 내릴 경우, 강 군수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전남 지역 현직 군수와 군수 출마 예정자,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 등 3명이 불법 당원 모집에 관여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민주당은 중앙당과 시·도당 차원의 당원명부 전수조사를 통해 불법 당원 모집이나 당비 대납 의심 사례를 추가로 점검 중이며,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중징계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 후보 자격 박탈까지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피니언

포토

[포토] 한소희-전종서 '여신들의 미모'
  • [포토] 한소희-전종서 '여신들의 미모'
  • 김다미 '사랑스러운 손인사'
  • 원지안 '청순 대명사'
  • 이효리, 요가원 수강생 실물 후기 쏟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