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5일부로 신임 대변인에 정빛나(38·사진) 전 연합뉴스 기자를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변인은 2011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이후 한반도부를 거쳐 브뤼셀 특파원을 역임하는 등 최근까지 기자로 활동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방부 출입기자로서 국방정책과 각 군을 취재한 경험도 갖고 있다. 국방부가 30대 여성을 대변인으로 임용한 것은 파격적인 일로 평가된다. 국방부는 “신임 대변인은 국방부와 언론·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국방정책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젊은 언론인 출신의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과 적극 소통하며 군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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