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중 국내 힙합 프로팀 2곳을 선보일 계획인 힙합월드리그 추진 준비위원회가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세계 총괄 대회장으로 위촉했다.
11일 추진위에 따르면 전날 서울 패스트파이브 대회의실에서 열린 킥오프 행사에서 신임 대회장 위촉과 함께 한국 힙합 프로팀 창단 구상을 알렸다. 추진위는 2026년 6월 2개 팀 창단, 장기적으로 12개 팀을 갖춘 정규 프로리그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또 한국 본부와 연동해 두바이·미국 월드리그 조직을 동시 가동하며, 글로벌 3개 권역에서 순환하는 시즌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대한민국 문화정책을 이끌었던 박 전 장관이 한국형 K컬처 경기 방식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란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두바이 월드리그의 경우 정미숙 부위원장이 중동형 사막 페스티벌과 공동 제작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미국 월드리그는 사하 티코틴 추진위원장이 뉴욕·LA 기반의 컬리지 리그와 지역 연고팀 창단을 준비한다.
이창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전문가들도 자문단으로 참여 중이다. 박 대회장은 축사에서 “문화산업은 이제 지역경제와 관광·기술·금융이 결합하는 미래산업”이라며 “힙합 프로리그는 K팝·콘텐츠의 다음 시대를 열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전국 대학·초중고·유소년·아마추어·교회팀이 모두 나서는 ‘7단계 힙합리그 체제’ 운영 밑그림도 공개했다. 지역기반 창작자, 댄스팀, 청년 문화동아리 등으로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박승두 추진위원장은 “팬덤이 소비자를 넘어 참여와 투자의 주체가 되는 문화금융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태수 추진위원장 겸 총괄 기획단장의 ‘이순신 세계화 프로젝트’도 공식 드러났다. K힙합의 이미지를 밝고 미래지향적 메시지 중심으로 재정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두바이·미국 리그 전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세계관 플랫폼으로 개발된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보복 대행 범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1/128/20260401522098.jpg
)
![[세계포럼] 대만 민진당 정권 제물 된 한국](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25/128/20260225519433.jpg
)
![[세계타워] 야구를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지 말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1/128/20260401521787.jpg
)
![[열린마당] 불평등 해소 없인 빈곤 퇴치 어렵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1/128/20260401519709.jpg
)







![[포토] 수지, 사랑스런 볼하트](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25/300/2026032551307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