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어묵 기업 삼진식품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76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313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1308.87 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총 공모금액은 약 152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754억원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대신증권 관계자는 “삼진어묵은 국내 어묵 산업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갖춘 기업으로, 안정적인 실적과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최근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삼진식품이 제시한 상온 어묵 개발과 해외 베이커리 매장 확대 등 구체적인 글로벌 전략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말했다.
삼진식품 박용준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서 많은 기관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식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삼진식품은 오는 11~12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22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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