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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식품, 공모가 상단 7600원 확정…코스닥 상장 코앞

입력 : 2025-12-10 21:00:00 수정 : 2025-12-10 22:15:49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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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관투자자 2313개사 참여…경쟁률 1308 대 1

국내 대표 어묵 기업 삼진식품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76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진식품 CI. 삼진식품 제공

 

지난 3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313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1308.87 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총 공모금액은 약 152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754억원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대신증권 관계자는 “삼진어묵은 국내 어묵 산업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갖춘 기업으로, 안정적인 실적과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최근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삼진식품이 제시한 상온 어묵 개발과 해외 베이커리 매장 확대 등 구체적인 글로벌 전략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말했다.

 

삼진식품 박용준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서 많은 기관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식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삼진식품은 오는 11~12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22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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