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 신용도가 올 하반기 반도체 열풍에 힘입어 반등 조짐을 보이는 반면 석유·화학·배터리 등 비(非)정보기술 부문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는 국내외 신용평가사의 분석이 나왔다.
10일 나이스신용평가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와 신용위험’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S&P는 올해 초 LG화학, 포스코 등 6개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줄줄이 하향했으나 하반기 들어 SK하이닉스, LG전자를 상향 조정했다.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도 올해 1.1%, 2026년 2.3%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업종별 양극화는 내년에도 심화할 전망이다.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 수요가 탄탄하지만, 석유화학 산업은 중국·인도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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