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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금천, 외국인 인구 10% 넘어…20명 중 1명은 ‘이주배경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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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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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림동. 사진=세계일보 사진DB

 

한국에 사는 외국인과 귀화자, 이민자 2세 등 ‘이주배경인구’가 271만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인구의 5.2%를 차지하는 수치다.

 

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이주배경인구는 전년 258만 913명보다 13만 4161명 증가한 271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인구다.

 

이주배경인구란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이다. 외국인과 귀화·이민자 2세 등 내국인을 포함한다.

 

김서영 데이터처 인구총조사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외국인은 고용허가제 확대 영향에 취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유입이 늘고 있다”며 “이들이 귀화하거나 결혼해 자녀를 낳는 등 가족을 형성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외국인이 204만 3000명, 내국인이 67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0만 8000명, 2만 7000명 늘었다.

 

내국인 중에서는 이민자 2세가 38만 1000명으로 가장 많고, 귀화·인지자가 24만 5000명, 기타(북한이탈주민 등)가 4만 6000명 등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142만 6766명(52.5%), 여자 128만 8308명(47.5%)으로 남성이 13만 8458명 더 많았다. 성비는 110.7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66만 123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57만 268명, 40대 41만 8826명, 50대 31만 6209명 등 순이었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222만 3000명으로 전체 이주배경인구의 81.9%를 차지했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12.7%(34만 4000명),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5%(14만 8000명)였다.

 

이 가운데 수도권 거주자는 154만 2000명으로 전체 이주배경인구의 56.8%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88만 700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47만 5000명, 인천 18만 명, 충남 17만 6000명, 경남 16만 8000명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안산시가 11만 3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화성시 8만 5000명, 시흥시 8만 1000명, 수원시 7만 7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인구 대비 이주배경인구 비중은 전남 영암군이 21.1%로 가장 높았다.

 

총인구 대비 이주배경인구 비율이 10% 이상인 시군구는 17곳으로, 충북 음성군 19.9%, 경기 안산시 16.1%, 포천시 15.1%, 충북 진천군 15.0% 등에서 전체 인구의 15% 이상이 이주배경인구였다.

 

서울에서는 금천구 13.3%, 구로구 13.0% 등에서 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이주배경인구로 나타났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24세 이하)은 73만 8079명으로, 이 중 내국인이 36만 6502명, 외국인은 37만 1577명이었다. 내국인은 전년보다 3.4%, 외국인은 12.8% 늘었다.

 

한국계를 포함한 중국과 베트남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55.7%를 차지했다.

 

부모 출신국별로는 베트남이 20만 8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12만 1836명, 한국계 중국 8만 8461명, 우즈베키스탄 3만 1506명, 필리핀 3만 1108명 순이었다.

 

김 과장은 “유학, 취업, 결혼이민자 증가로 인해 베트남 국적 유입이 늘어난 것이 최근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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