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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도자전시관 건립 본격화…2026년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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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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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추진 중인 남원도자전시관(가칭) 건립 사업이 전북도 ‘2025 하반기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추진에 탄력받게 됐다. 이와 함께 내년도 정부 예산에 전시관 기본·실시 설계비 5억 원을 반영하는 데 성공해 행정적 검증과 국비 확보라는 두 가지 동력을 갖추게 됐다.

남원도자전시관 조감도.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도는 이번 사전평가에서 남원이 조선시대 왕실 백자 생산지로서 지닌 역사성과 시민도예대학과 남원국제도예캠프 등으로 형성된 교육·창작·교류 기반을 높게 평가했다. 또 국내외 도예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확장 가능성과 지역성에 기반한 도자문화 생태계의 공공적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해 사업 타당성을 인정했다.

 

남원은 1999년 개설된 시민도예대학과 14년째 이어온 남원국제도예캠프를 중심으로 시민과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는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시는 이러한 자원을 공립 미술관 체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자전시관을 조성해 전시·교육·체험·창작·아카이브 기능이 순환하는 현대 도자 전문 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6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5억 원은 도자전시관 기본·실시 설계에 투입된다. 설계 과정에서는 전시와 교육·체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관람 구조와 오픈 스튜디오 방식의 창작 공방, 도자 전문 아카이브 구축 등 공립 도자 전문관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내년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행정 절차 이행과 추가 재정 확보를 병행해 2027년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자전시관이 건립되면 현재 조성 중인 함파우 예술특화지구와 연계해 남원의 핵심 문화 벨트를 강화하게 된다. 함파우 예술특화지구는 남원현대옻칠공예관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2관, 어린이 예술마당, 예술마루, 예술체험촌, 예술숲 등 전시·체험·교육·관광 기능을 집약한 문화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다. 남원시는 도자·옻칠·목공예·현대미술 등 다양한 장르 융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가족·아동 체험 프로그램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 파급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남원 도자 문화의 공공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비 확보를 계기로 도자전시관이 함파우 예술특화지구와 함께 지역의 문화도시 전략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하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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