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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카드뮴 검출’ 논란 써브웨이 사은품 접시…“즉각 회수 조치”

입력 : 2025-12-06 13:30:07 수정 : 2025-12-06 13:30:07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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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품 사은품으로 ‘랍스터 접시’ 증정
SNS에서 제품 품질 불량 언급한 글 이어져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는 지난달 일부 메뉴 사은품으로 지급된 ‘랍스터 접시’ 에서 카드뮴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고객 안전을 위해 즉각 회수 조치한다고 6일 밝혔다. 써브웨이 제공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는 지난달 일부 메뉴 사은품으로 지급된 ‘랍스터 접시’ 에서 카드뮴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고객 안전을 위해 즉각 회수 조치한다고 6일 밝혔다.

 

써브웨이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이번 사안으로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고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에서도 “당사는 이번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빠른 시일 안에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에게도 회수 절차를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는 지난달 일부 메뉴 사은품으로 지급된 ‘랍스터 접시’ 에서 카드뮴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고객 안전을 위해 즉각 회수 조치한다고 6일 밝혔다. 써브웨이 공식 홈페이지 캡처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달 18~24일 써브웨이의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1만7900원)’ 구매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증정한 접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설거지 후 랍스터 그림이 지워졌다’거나 ‘프린트 잉크가 음식물 위에 떠다닌다’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접시에서는 기준치(0.7㎍/㎠ 이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이 제품은 경기 김포시 소재 수입 업체 ‘에스알지(SRG)’가 수입·판매하는 중국산 유리 접시다.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는 지난달 일부 메뉴 사은품으로 지급된 ‘랍스터 접시’ 에서 카드뮴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고객 안전을 위해 즉각 회수 조치한다고 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써브웨이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전반적인 품질·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은품을 포함한 전 제품군 품질·안전 기준 재정비, 제조 공정과 협력업체 관리 강화, 정기 샘플링 검사 확대, 외부 공인기관을 통한 검증 절차 강화, 사전 제품 검증 프로세스 고도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과 신뢰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철저한 품질 관리,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통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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