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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단양군, 응급의료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5-12-06 06:08:51 수정 : 2025-12-06 06:08:51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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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 구분 없는 응급의료 제공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협력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전날 충북 단양군과 광역 응급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공정한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건영 안동병원장,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졌다.

 

양 기관은 단양 지역 내 중증 및 응급환자 발생에 공동 대응한다. 신속한 환자 이송 체계 확립과 권역 구분 없는 전문 치료 연계, 응급의료 정보 공유 등이 대표적이다.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에 머리를 맞댄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응급환자 전원 시 타 권역이라는 이유로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연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단양을 찾는 만큼 위급상황 발생 시 닥터헬기를 통한 신속한 이송으로 안전을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영 안동병원장은 “의료인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환자의 거주지나 권역에 구애받지 않고 평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적극적인 환자 수용을 위해 단양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안동병원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경북 북부권을 넘어 인접 시군까지 아우르는 광역 응급의료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단양군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경계를 넘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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