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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브리핑] 하나금융,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해외송금 외

입력 : 2025-12-05 05:00:00 수정 : 2025-12-04 17: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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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해외송금

 

하나금융그룹이 두나무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해외송금 기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양사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이르면 내년 1분기 내 하나은행 본점과 국외법인·지점 간 송금 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송금인과 수취인이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송금 정보를 통해 자금을 주고받는 구조로 기존 해외송금 대비 소요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 해외부동산 펀드 집중심사제 도입

 

금융감독원은 4일 해외부동산 펀드를 주로 취급하는 6개 자산운용사(삼성SRA·이지스·미래에셋·한국투자리얼에셋·하나대체투자·키움자산운용)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외부동산 펀드 집중심사제’를 도입해 부동산 펀드의 내부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금감원이 진행한 해외부동산 펀드 실태점검에선 해외부동산 투자의 주요 계약 조건 비교 검토가 생략되거나, 임대율·이자율·환율 등 주요 변수 변동 폭을 지나치게 좁게 설정하는 등 운영사들의 투자 대상 발굴과 현지 실사, 투자 심사 영역에서 내부통제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상장사 배당정책·산출식 구체 기재 의무화

 

금융감독원은 4일 기업이 배당에 관한 사항을 사업보고서에 충실히 기재하도록 공시서식을 5일부터 개정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사가 배당정책에 관해 배당목표 결정 시 사용하는 재무 및 산출방법과 향후 배당수준의 방향성, 배당 제한 관련 정책 등 소항목을 구분하고 항목별 내용 기재를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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