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김재용 의원(북구3)이 제321회 정례회에 '대구시 대학 청년 연구자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청년 연구자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조례안은 연구비뿐 아니라 주거와 문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포괄적인 지원책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대학 청년 연구자 육성 및 지원을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청년 연구자 육성위원회 설치, 장학금·연구장려금·주거·문화생활·취업 연계 지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주소를 둔 연구자뿐 아니라 지역 대학에 소속된 타지역 출신 청년 연구자까지 확대해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조례안은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되면 18일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청년 연구자들의 심각한 수도권 유출은 지역 대학의 위기를 넘어 지방 소멸을 부추기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라며 "이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연구 혁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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