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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선글라스 어디 거?”…임세령 아들 임관식 올블랙 패션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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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2-03 10:18:48 수정 : 2025-12-03 10:24:32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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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아들 이지호(24)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서 선보인 패션이 화제다. 선글라스와 코트 등 그가 착용했던 아이템들이 주요 온라인 판매처에서 품절되며 ‘임세령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임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블랙 롱코트에 선글라스, 토트백까지 전체 톤을 블랙으로 맞춘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들 이지호(24)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연합뉴스

임 부회장이 입었던 롱코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Celine)의 2026 S/S 시즌 신제품 ‘마이클 라이더’ 코트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 판매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선글라스는 생로랑(Saint Laurent)의 ‘SL 782’ 모델로, 현재 시중에서는 40만~60만원대 가격에 판매 중이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미국 브랜드 ‘더 로우(The Row)’의 ‘아그네스(Agnes)’ 토트백이다. 국내에서는 매장보다 온라인 구매 대행을 통해 더 많이 유통되며, 가격은 760만~800만원대다. 이 제품은 애슐리·메리 케이트 올슨 자매가 론칭한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으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로제, 배우 고소영·한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 즐겨 사용해 유명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군 공식 행사의 차분함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는 호평과 함께 제품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다. 행사 이후 일부 판매처에서는 품절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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