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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단골’ 다보스포럼…김동연 지사 3년 연속 초청

입력 : 2025-12-02 06:00:00 수정 : 2025-12-01 23:57:08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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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닷새간 열려…올해 주제 ‘대화의 정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3년 연속 공식 초청돼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도가 1일 밝혔다.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김동연 지사(오른쪽)가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도청을 방문한 이주옥 WEF 아시아·태평양국장으로부터 초청장과 프로그램 일정을 전달받았다.

 

내년 포럼은 1월 19∼23일 세계 각국 정상과 기업인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이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회기의 주제는 ‘대화의 정신’이다.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화상 연설을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김 지사는 초청장을 전달한 이 국장과의 대화에서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이 가져올 산업 질서 재편 등을 놓고 WEF와 협력 확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대화의 정신이라는 주제는 관세·무역, 경제·산업구조 변화, 인공지능 경쟁, 지정학 갈등 등 복합적 난제를 마주한 국제사회에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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