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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삼바 제3캠퍼스 조성 바이오산업 경쟁력 향상

입력 : 2025-11-30 13:58:59 수정 : 2025-11-30 13:58:59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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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내 제3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인천시청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 1필지다. 면적 18만7427㎡, 매매대금은 2487억원이다. 시는 송도 11공구에 차세대 바이오의약을 이끌 앵커기업 유치로 관련 산업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월 사업자 공모에 착수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정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돼 바이오의약품 위탁 연구개발 및 제조업(CDMO)을 영위하고 있다.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C)에 총 78만L 생산설비를 갖춘 항체의약품 제조·연구시설과 ADC(항체약물접합기술) 기반 바이오의약품 제조·연구시설(1개동)을 갖췄다. 지난해 매출 4조5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과감한 투자 및 독보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제3캠퍼스의 총사업비는 7조원 규모다. 건립이 완성되는 2034년 4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가로 협력사의 고용과 건설 인력 고용 규모는 각각 1000명, 5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미래산업 육성,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톱텐시티로 도약하는 주춧돌이 돼 달라”며 “인천은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바이오 수도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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