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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 이지현, 백반증 고백…“기술 얻는 대신 난치병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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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7 11:10:59 수정 : 2025-11-27 12:24:33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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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현 SNS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42)이 백반증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지현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동안 미용에 미쳐서 기술을 얻은 대신 백반증을 얻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듯요"라고 적었다.

 

이어 "조직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받는 날 딱 하루만 슬프고 우울하기로 했다. 청승떨기엔 제 성격이랑 안 맞아서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행히 통증도 없고 피부만 보기 안 좋을 뿐. 외모적인 면만 또 내려놓으면 나름 이까짓거. 별것도 아니네라는 생각 들더라구요. 귀찮게 알 수 없는 긴 시간 병원 치료를 다녀야 하는 게 더 힘든 현실"이라고 털어놨다.

 

백반증은 신체에 하얀 반점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질환 중 가장 흔한 난치병으로 불린다. 피부의 특정 부위가 아닌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지현은 백반증에 감기까지 앓게 됐지만, 고민 끝에 헤어 디자이너 양성 과정을 3개월 더 받는 연장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루 빨리 건강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몸 챙기시고 따뜻하게 옷도 입으세요",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이지현은 2001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해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홀로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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