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이끌 의장에 이병현(사진) 전 주유네스코 대표부 대사가 선출됐다. 국가유산청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0차 세계유산위원회 특별세션’에서 이 전 대사가 단독 후보로 나서 내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세계유산협약 채택 이후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 정책을 논하는 유네스코 최대 국제회의로 한국이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뒤 국내에서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신임 의장은 내년 7월19~29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폐회 선언과 안건 토의를 주재하는 등 관련 회의 전반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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