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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51개 문항 모두 ‘이상 없음’

입력 : 2025-11-26 06:00:00 수정 : 2025-11-25 22:55:07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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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정답 확정
“논란 ‘영어 24번’ 등 문제 없어”
평가원, 12월 5일 성적표 배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6학년도 수능 문제와 정답에 모두 오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평가원은 지난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의 정답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전날 치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을 하고 있다. 뉴시스

평가원은 앞서 17일까지 총 675건의 이의 신청을 받았고, 이중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하고 51개 문항, 509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 심사는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 과정을 거쳤다.

수험생의 관심이 높았던 문항은 영어영역 24번이다. 이번에 접수된 이의 신청 675건 중 약 400건이 이 문항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항은 ‘글의 제목’을 찾는 3점짜리 문항으로, 정답은 2번 ‘Cash or Soul? When Culture Couples with Entertainment’다. 이의 신청을 한 수험생들은 “지문에 존재하지 않는 용어를 선택지에 사용해 출제원칙을 위반했다”며 모든 선지를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학교수들이 출제 오류를 주장했던 국어영역 3번과 17번도 평가원의 정답이 그대로 인정됐다. 국어 3번은 ‘단순 관점’ 이론에 관해 묻는 문항으로,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는 “지문에서만 정답을 찾는다면 정답은 하나지만, 지문과 상관없이 문제만 놓고 본다면 ‘단순 관점’ 이론 특성상 정답이 2개”라고 주장했다. 또 임마누엘 칸트의 ‘인격동일성’을 다룬 국어 17번은 이충형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교수가 칸트 이론을 들며 정답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지문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근거로 할 때 정답을 확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3번에 대해선 “공식 이의 신청은 없었지만 추가로 외부 자문을 거쳐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이의 신청 심사 결과는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성적표는 다음 달 5일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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