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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핵심사업 국비 확보 ‘총력전’

입력 : 2025-11-25 18:30:34 수정 : 2025-11-25 18:30:33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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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시한을 앞두고 국회를 찾아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재차 건의하고 나섰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전날 국회에서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김정기(오른쪽)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박형수 국회 예결위 간사가 면담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9일 국회 방문에 이은 것으로, 본회의 예산안 처리 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대구의 핵심사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방문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허브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국립독립역사관(가칭) 건립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국가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신공항과 관련해 내년도 정부 기금운영계획안에 빠졌던 공공자금관리기금 2795억원 융자와 그에 따른 금융비융 87억원을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앞서 김 권한대행은 지난달 29일 국회를 찾아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여권 인사들을 만난 데 이어,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본회의 예산안 처리 시한이 임박하자 국회를 방문했다. 지난 19일에는 대구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같은 당 최고위원 등을 만나 신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 재정을 지원해 줄 것과 정부 주도로 대구 취수원 이전 방안을 확정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등은 지역의 미래 기반을 좌우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면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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