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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수출 급증에도… 우리밥상은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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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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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전년보다 2% 늘어 ‘최대’
배추값 고공행진에 수입 3% 증가
무역 적자 2200만 달러… 10%↑

올해 김치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김치 수입액도 1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해 무역적자는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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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김치 누적 수출액은 전달 기준 1억3739만달러(약 1950억원)로 작년 동기(1억3467만달러) 대비 2% 늘었다.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 1억6357만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17년(8139만달러)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K푸드가 주목받으면서 김치 수출액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도 김치 수출액이 지난해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김치의 최대 시장은 일본이다. 일본으로의 김치 수출액은 올해 10월까지 4755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반면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김치 수입 금액도 늘고 있다. 올해 누적 김치 수입액은 1억5946만달러(약 226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1억5459만달러) 대비 3.1% 증가했다. 김치 수입액은 지난해 1억8986만달러로 전년보다 16.1% 늘어 역대 가장 많았다. 올해 김치 수입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입 김치는 거의 100% 중국산이며 식당과 가공식품 업체에서 주로 사용한다. 올해 이상기후 여파로 국내산 배추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가격이 국산의 절반에 못 미치는 중국산 김치 수입이 늘고 있는 것이다. 김치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김치의 무역수지는 2207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2001만달러)보다 규모가 10.3%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김치 수출 확대로 무역적자를 줄일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1일 열린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김치산업이 미래 수출형 전략산업으로 도약하고 김치가 세계 식품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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