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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펀더멘털테크랩’ 판매 900억 돌파 [재테크 특집]

입력 : 2025-11-23 20:21:21 수정 : 2025-11-23 2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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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자사 상품 ‘한국투자 미국펀더멘털테크랩’이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액 9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9월 말 출시된 이 상품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더멘털 테크 주식운용팀의 투자 자문을 활용해 한국투자증권이 실제 운용을 담당하는 구조다. 포트폴리오는 △반도체 및 하드웨어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핀테크 △온라인 소비 등 6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기 트렌드보다는 실적 기반의 안정성과 장기 성장성에 방점을 두고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 테크 산업 전반에 분산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한국투자 미국펀더멘털테크랩’의 상품 이미지. 한국투자증권 제공

미국펀더멘털테크랩은 출시 이후 글로벌 테크 섹터의 강세 흐름에 힘입어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 특히 최근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미국 기술주의 펀더멘털이 한층 강화했다. 반도체·클라우드·사이버보안 등 핵심 산업의 이익 모멘텀이 커진 점도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주요 기술주의 주가수익비율(PER) 부담이 완화되고, 향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기술주들의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제기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AI와 클라우드, 반도체 등으로 대표되는 기술 산업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적 성과를 추구하는 테크 중심 자문형 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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