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前남편에 10억 지급’ 김주하, 9년만 이혼 언급 “결혼 얘기 안 하려 했는데”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11-23 15:01:34 수정 : 2025-11-23 15:12:36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화면 캡처

 

김주하 앵커가 이혼 언급에 당황했다.

 

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된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김동건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주하는 김동건과의 깊은 인연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결혼하고 아기를 낳았는데 돌잔치도 다 와줬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건은 "결혼식에도 가고, 돌잔치에도 갔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주하는 "결혼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당황해했다.

 

김동건은 "결혼 안 하고 애 낳냐 그럼? 너무 건너 뛰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대개 후배들이 애 낳으면 돌 반지를 주는데, 나는 김주하한테 황금 열쇠 줬다"고 전했다.

 

김주하는 "아직 황금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하자 김동건은 "그거 지금 팔면 돈 많이 나올 거다. 내가 그때 (김주하에게) 기대가 많았다"고 밝혔다.

 

김주하는 김동건에게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 빌려 사과 말씀드리려고 한다. 그 뒤로 내가 연락을 잘 못 드렸다"고 털어놨다.

 

김동건은 자신을 멘토로 부르는 김주하에 대해 "제 말에 용기를 얻어 열심히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해 KBS, MBC 시험에 모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MBC를 추천해서 MBC 아나운서가 됐고, 이후 MBN 메인 뉴스도 맡았다"며 "제가 잘 보기도 했지만 본인도 소질을 가지고 있었다. 어딜 가나 방송을 잘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 2004년 10월 남편과 결혼했다. 이후 2013년 10월 남편의 외도, 폭력 등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16년 이혼이 확정됐다. 하지만 재산 기여도는 남편도 크다는 것이 인정돼 김주하 명의의 재산 중 남편에게 약 1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일리 '반가운 손인사'
  • 박보영 '순백의 여신'
  • 나연 '사랑스러운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