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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英 환경상 ‘그린 애플 어워즈’ 3관왕

입력 : 2025-11-20 06:00:00 수정 : 2025-11-19 23:03:29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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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수리 센터’ 대상… 금·은상도

서울 서초구가 국제 환경상 ‘그린 애플 어워즈(Green Apple Awards)’에서 대상을 비롯해 3관왕에 올랐다.

구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영국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개최한 올해 시상식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대상을 안긴 정책은 올해 3월 시행한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이다. 1t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센터로, 구 전역을 찾아가 우산 수리와 칼갈이를 해 준다. 칼갈이 9069건, 우산 수리 2784건 등 1만1853건의 서비스가 이뤄졌다.

금상을 차지한 ‘LED(발광다이오드) 간판 개선 사업’도 에너지를 절감한 친환경 정책이다. 구는 2009년부터 낡았거나 파손된 간판 3960개를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은상을 받은 ‘커피박·종이팩 재활용 사업’은 커피박(커피 찌꺼기)과 종이팩을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정책이다. 구는 올해 커피박 재활용 사업 대상을 관내 모든 카페로 확대했다. 동주민센터에서 종이팩을 화장지와 종량제 봉투로 바꿔 주는 보상제도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혁신이 세계적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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